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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드라마

KBS2 - 구르미 그린 달빛

by 미네밍 2016. 12. 29.

최근은 아니고, 이걸 본 지는 조금 많-이 됐지만 그냥 써본다. 끝까지 본거 인증 !

사실 방영할 때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 아니고, 달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봤었다.


그래서 당시에 그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었는데 

시종일관 달의연인과 구그달 여주인공의 연기가 비교되며 도마에 오르곤 했었다.

우선, 여주인공 김유정의 금방이라도 별이 떨어질 것 같은 또롱또롱한 눈망울이 너무 예뻤다 ㅋㅋㅋ

얼굴도 어쩜 그리 작은지 ㅋㅋㅋ 


고등학교 때 읽었던 , 물론 드라마로도 제작 되었었지만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책이 떠올랐다.

간만에 본 풋풋한 드라마였다. 


여자임을 알고 난 후에도 계속 틀어지는 라온이와 영의 사이 때문에 좀 답답했었는데,

거기에 역적의 딸이라는 설정까지 ㅋㅋㅋ 고구마를 백만개는 먹은 듯 했다.

과연 어떻게 둘이 이어질 수 있을지 정말 끝까지 보기 힘들었는데, 해피엔딩으로 잘 끝나서 좋았다.


엔딩 씬에서 김유정이 상투가 아닌 머리를 묶은? 모습이 너무 예뻤고, 왕이 된 박보검이 넌 나의 '라온'이다 라고 말하는 장면은, 정말 훈훈하고 풋풋했다.


박보검의 호위무사? 이자 벗으로 나온... 김 별감 (이름 기억 안 남...) 이라는 배우는

일차적으로 목소리가 너무 좋았고,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예전에 김남주 나오는 드라마에서 봤던 것 같은데

잘 자란 것 같다. 나이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그리고, B1A4 의 진영도 완전 발견이었다! 설레면서 봤다. 저런 키다리 아저씨란...좋은것


중간중간 계속 세자 박보검이 좋은 왕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나가는 과정, 

백성들 틈에서 노는 왕.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홍경래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아무튼 재미있는 드라마 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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